[한반도평화읽기] 다 같이 빨래했어요 :-)

  • 날짜 : 2018-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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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혹은 사회에서 깨끗하게 빨래하고 싶은 비평화 요소는 어떤 것이 있나요?

나도 모르게 가지고 있는 다름에 대한 편견은 없을까요? 

 

비가 주룩주룩 내리던 이번 주 수요일(29일), 25명의 회원과 함께 빨래를 했습니다.

네? 무슨 뚱딴지 같은 이야기냐구요?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뮤지컬 <빨래>를 함께 관람했습니다!

 

문화컨텐츠는 강연이나 현장체험과 또 다른 방식으로 우리 마음을 두드리고 움직이는 힘이 있죠.

8월의 한반도평화읽기는 문화컨텐츠를 통해 우리 사회를 다시금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면 어떨까 고민하다 마련한 프로그램이랍니다. 

깔깔깔 옆자리의 사람을 때려가며 웃다가도 금새 마음이 찡- 하며 눈물이 차오르는 동안, 함께 사는 사회에 대한 생각도 커지는 시간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이번 프로그램은 뮤지컬 관람으로만 마치지 않고 함께 관람하는 회원들과 평화에 대한 생각을 서로 나누고 싶어 미리 평화에 대한 간단한 설문을 진행했어요 :-) 

 

질문드렸던 물음은 총 4가지!

 

1. 일상 중 빨래하고 싶은 비평화 요소가 있다면?

2. 우리 사회에서 빨래해야 할 비평화 요소가 있다면?

3. 내가 가장 공감하는 평화의 정의는?

(토드 파의 '평화책'에 나오는 다양한 평화의 정의에요. 이 중 가장 공감하는 평화의 정의는?)

① 평화는 여러가지 다른 책을 읽는 것

② 평화를 낮잠을 자는 것

③ 평화는 친구를 안아주는 것

④ 평화는 세상 모든 사람에게 피자가 넉넉하게 있는 것

⑤ 평화는 네 자신의 모습 그대로인 것

4. 내가 생각하는 평화의 정의는?  

 

설문조사 결과와 함께 회원들에게 전해드리고 싶은 시도 선물했습니다.

각자 힘들었을 하루의 끝, 조금이라도 마음의 빨래가 되길 바라며 드린 어깨동무의 마음이랍니다. 








적어주신 설문결과를 정리하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답니다. 

모두 다 다른 답변을 적어주셨지만, 어쩌면 모두 다 같은 답변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비와 관련된 재난문자가 계속해서 오던 날, 함께 빨래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그리고 늘 어깨동무와 함께 비평화를 빨래하는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얼룩 같은 어제를 지우고 먼지 같은 오늘을 털어내고 주름진 내일을 다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