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ace Road 현장방문 1강] '1987 민주인권의 길'을 진행했습니다.

  • 날짜 : 2020-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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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현장으로!

6월부터 시작한 <우리 곁의 분단을 만나다, Peace Road>의 애초 목표는 현장을 찾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강의를 진행했고, 그 한달의 시간이 지나고도 여전히 계속되는 어려움 속에서 고민은 깊어만 갔습니다. 우리가 찾고자 했던 많은 곳이 안전을 위해 휴관 중이기때문에,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는 야외 프로그램인 <1987 민주인권의 길> 현장 중 남산 일대만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어깨동무도 어깨동무지만 참가자들의 현장에 가고자 하는 열망은 정말 대단했습니다. 드디어 7월 4일! 마스크를 챙겨쓰고, 손소독도 하고 남산으로 향했습니다.

 

7월에 작렬하는 더위 속에 찾은 민주인권 길 

작렬하는 태양으로 더운 여름 날, 우리는 더 뜨거운 역사의 순간을 만나러 정영철선생님과 함께 남산 입구에 섰습니다. 분단된 땅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국가폭력에 의해 희생당했는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남산 일대의 중앙정보부는 어떠한 역할을 했는지 한 발 한 발 걸으며 현장에서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다른 용도로 사용되고 있는 건물 앞의 표시를 보며 그곳이 과거에 어떤 역할을 하던 곳인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와 더위를 뚫고 함께한 서로를 위한 응원  

  

더운 날씨에 마스크를 쓰고 걸어야하는 쉽지 않은 길에 함께 한 참가자 분들을 위해 준비한 작은 선물. 올 4월에 출간한 어린이어깨동무 교양시리즈2 <공존의 시선으로 남북을 잇다>. 곳곳의 현장에서 출제한 즉석 퀴즈를 맞추신 분께 선물로 드렸습니다. 진지한 이야기 속의 깨알재미가 현장의 분위기를 한 층 돈독하게 했습니다.  

 

  

다음 현장은 언제, 어디인가요?

  

첫 현장방문 후 가장 많이 받은 질문, 그리고 온라인강의 만족도 조사에서 나온 절대다수의 의견은 바로 "현장방문 프로그램의 진행"이었습니다. 어깨동무도 꼭 진행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습니다. 하지만 우리 스스로와 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방역지침에 따라 진행할 예정이니 조금만 더 기다려주세요.